대뇌 제거 강직 (Decerebral rigidity)
1. 대뇌제거 강직 개념
대뇌제거 강직(decerebrate rigidity)은 뇌줄기(brain stem)의 중간뇌(Mid branin)와 피라미드 바깥길(추체외로, Extrapyramidal tract)의 손상으로부터 발생한다. 대뇌의 전반적인 손상, 중간뇌 부위까지의 손상으로 인해 겉질 제거 강직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 상지와 하지 모두 폄근의 근육 긴장(muscle tone)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됨을 보여준다. 대뇌제거 강직은 혼수상태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의식 수준 평가척도로 유명한 글라스고우 혼수 척도를 통해 평가할 수 있다. 대뇌제거 강직 자세는 Glasgow coma scale(글라스고우 혼수 척도)의 운동 반사 영역 2점에 해당하는 비정상적 신전 반응 (Abnormal Extension)에 해당한다.
2. 대뇌 제거 강직 임상증상
대뇌 제거 강직 자세는 임상적으로 증상이 상지와 하지 모두 신전되어있는 패턴이 나타나는데, 어깨의 안쪽돌림(Shoulder internal rotation), 팔꿈 폄(Elbow extension), 손가락과 손목의 굽힘(Wrist and Finger Flexion), 무릎 폄(Knee Extension), 발목의 발바닥 쪽 굽힘(Plantar flexion)이 나타난다.
3. 대뇌제거 강직 진단
MAS(Modified Ashworth Sacle)는 근강직을 판단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관절의 가동범위에 따라 5 개의 등급을 책정한다. 그러나 검사자의 주관적 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등급 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강직에 대한 정밀한 평가가 어렵다. 정량적으로 강직을 평가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뤄져 왔다. Akman 은 등속성 동력계(isokinetic dynamometer)를 이용하여 피검자의 관절을 수동적으로 운동시켜 관절에 가해지는 토크를 측정하여 강직의 평가 척도로 사용하였다. Skold 등은 Ashworth 지표와 더불어 EMG(eletromyographic) 신호를 측정하여 강직을 평가하였다.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써 Wartenber 가 제안한 진자 검사(pendulum test)가 많이 활용된다. 추가로, 뇌의 손상 부위 레벨을 평가하기 위해 MRI 검사를 통해 확실한 뇌의 lesion level을 체크하여야 한다.
겉질제거 강직 (Decorticate rigidity)
1. 겉질제거 강직 개념
겉질 제거 강직은 뇌줄기 윗 레벨의 손상으로 대뇌반구와 겉질 척수로의 손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강직의 형태이다. 대뇌제거 강직보다 예후가 좋다. 겉질제거 자세는 상지에서는 굽힘 패턴이, 하지에서는 폄 패턴이 나타나는 자세를 보인다. 겉질제거 강직은 혼수상태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의식 수준 평가척도로 유명한 글라스고우 혼수 척도를 통해 평가할 수 있다. 겉질제거 강직 자세는 Glasgow coma scale(글라스고우 혼수 척도)의 운동 반사 영역 3점에 해당하는 비정상적 굽힘 반응(Abnormal Flexion)에 해당한다.
2. 겉질 제거 강직 임상증상
겉질제거 강직의 임상적인 증상으로는 상지에서는 굽힘 패턴이, 하지에서는 대뇌 제거와 같은 폄 패턴이 나타나는데 어깨관절의 모음(Shoulder adduction), 팔꿉 굽힘(Elbow Flexion), 손가락과 손목의 굽힘(Wrist and Finger Flexion), 무릎 폄(Knee Extension), 발목의 발바닥 쪽 굽힘(Plantar flexion)이 나타난다.
3. 겉질제거 강직 진단
MAS(Modified Ashworth Sacle)는 근강직을 판단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관절의 가동범위에 따라 5 개의 등급을 책정한다. 그러나 검사자의 주관적 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등급 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강직에 대한 정밀한 평가가 어렵다. 정량적으로 강직을 평가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뤄져 왔다. Akman 은 등속성 동력계(isokinetic dynamometer)를 이용하여 피검자의 관절을 수동적으로 운동시켜 관절에 가해지는 토크를 측정하여 강직의 평가 척도로 사용하였다. Skold 등은 Ashworth 지표와 더불어 EMG(eletromyographic) 신호를 측정하여 강직을 평가하였다.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써 Wartenber 가 제안한 진자 검사(pendulum test)가 많이 활용된다. 추가로, 뇌의 손상 부위 레벨을 평가하기 위해 MRI 검사를 통해 확실한 뇌의 lesion level을 체크하여야 한다.
참고문헌
1) 안영미, 손민, 이상미. (2010). 고위험신생아의 의식 수준 사정을 위한 Infants Coma Scale의 개발과 적용. 대한간호과학회지, 40(4), 561-570.
2) 강문정, 조영남, 유홍희. (2014). 신장 반사를 위한 근활성도 모델을 이용한 강직 환자의 진단. 한국 소음진동 공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 72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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