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을 매일 해도 원상태로 돌아가는 근육
건강한 근육을 위한 꾸준한 관리
조직 길이의 변화와 새로 얻게 된 관절 가동범위에 대해 근육이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다.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스트레칭, 즉 신장 운동은 항상 천천히 자주 진행해주어야 한다. 하루 이틀 우리가 스트레칭을 한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근육을 24시간 내내 사용한다. 그렇게 고생하는 근육이 10분, 20분의 스트레칭으로 완벽히 늘어나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욕심이 분명하다.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과 함께 관리의 중요성이다.
스트레칭으로 인한 신장된 근육의 손상
스트레칭을 통해 우리가 근육 조직을 늘리는 과정에 있어서 손상 없이 진행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스트레칭을 부드럽게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근육엔 미세한 손상이 생겼을 것이고, 그러한 미세 손상은 스트레칭 이후 근육통을 불러올 수 있다. 우리는 이런 근육통을 느끼려는 것이 아닌 퍼포먼스를 좋게 하기 위해서 근육을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새로 얻게 된 근육의 길이에 대해 주동근과 길항근의 적절한 조화가 아직 이뤄지기에는 적응이 필요하다. 근육에 있어 어떤 관리를 해주어야 늘어난 근육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좋은 상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주겠다.
스트레칭 이후 냉(ICE)의 적용
스트레칭을 하면 우리 근육은 일시적으로 길이가 늘어난 상태가 된다. 일시적인 길이 변화라는 것은 꾸준한 사용으로 인해 단축되어있었던 길이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장된 조직의 길이를 유지하기 위해 잦은 스트레칭을 하라고 저번 글에서 얘기했다. 오늘은 잦은 스트레칭을 넘어, 스트레칭 이후에 조직의 길이 유지를 위해, 또 근육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냉을 적용시키는 것에 대해 설명하겠다.
아이싱, 냉이 근육에 주는 효과
근육에 냉을 적용하면 운동 후 염증 제거에 좋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아이싱은 신장된 근육들이 늘어난 자세로 냉각되도록 한다. 냉은 스트레칭을 통해 신장 후 획득된 근육의 길이와 가동범위를 더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장 도중의 미세손상의 결과로 발생한 신장 후의 근육통이 냉치료로 감소될 수 있다. 신장 동안의 냉적용은 근육의 민감성을 감소시키고, 조직의 손상 직후의 냉 적용은 통증과 근경련을 효과적으로 감소한다. 주의할 점은 조직이 손상 이후 치유가 되는 과정이거나 흉터 조직이 형성되는 시기에는 냉을 적용하면, 오히려 조직의 신장성이 감소되어 신장으로 인한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24시간 365일 항상 사용하고 있는 근육을 위해, 또 더 좋은 근수행력 퍼포먼스를 위해 우리는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번 시간에는 스트레칭의 순서와 강도를 알아보고, 이번에는 스트레칭 이후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냉의 적용의 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추후에는 개개 근육의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서도 시리즈처럼 다뤄볼 예정이다. 추가로, 궁금한 주제나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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