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해결, 혈액순환에 좋은 종아리 근육 운동

기립성 저혈압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자주 불편함을 느낀다. 순간적인 어지러움증과 시야 장애는 일상과 작업에 스며들어 위험성을 더하기도 한다. 혈액 순환 기능의 저하로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은 혈액 순환을 증진시키는 운동과 자세 등을 통해 충분히 해결하고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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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이란? (정의, 원인, 증상)

기립성 저혈압의 일반적인 의심 상황은 장기간 앉거나 누워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순간적인 어지러움과 시야 장애를 나타내는 경우이다. 정상적인 신체는 자세의 변화가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신체 내의 다양한 수용체가 적절하게 반응하여 신체를 변화에 빠르게 적응시킨다. 휴식을 취하던 상황에서 동작이 순간적으로 일어났을 때 교감신경계를 빠르게 활성화시키고, 부교감신경계를 억제시켜 혈압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정상적인 신체의 보호기 전이지만 기립성 저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이러한 정상 기전이 부적절하다.
일반적인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으로는 두통, 목의 뻣뻣함, 어지럼증, 현기증, 전신 무력감 등이 나타난다. 간질과 다르게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고, 다시 앉거나 누울 경우 금세 증상이 가라앉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생활에서 발현 시 주의할 점은 낙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낙상은 크나큰 부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을 충분히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기립성 저혈압 해결 및 예방법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을 짚어보겠다. 만성알코올 중독증으로 인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금주, 충분한 체내 수분량 유지를 위한 수분 섭취와 염분 조절, 순간적인 저혈압 방지를 위한 천천히 움직이며 일어나기, 체내 혈액 순환 증진과 정맥류 정체를 막기 위한 압박 스타킹 착용 및 하체 운동, 약물 조절 등이 있다. 항상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혈액량을 위한 수분 섭취와 운동을 통한 혈액 순환 증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종아리 근육(좌, 장딴지근 Gastrocnemius/우, 가자미근 Soleus)

종아리 근육 운동이 혈액 순환에 미치는 효과

이 글의 목적 또한 종아리 운동을 통한 혈액 순환 기능 증진이다. 종아리는 하체에 저류 되어 있는 정맥혈의 순환을 증진시키고, 전체적인 혈액 순환에 있어서 심장 다음으로 혈액 순환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종아리 근육을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하며, 건강의 척도가 되는 근육이다.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 기능을 증진하게 되면 하지정맥류, 부종 등을 해결하고 균형 기능에도 큰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 증진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있어서 매우 좋은 영향을 준다.

종아리 근육 운동 방법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은 카프 레이즈 운동(calf-raise exercise), 일명 까치발 운동이 있다. 종아리 근육인 장딴지근(Gastrocnemius), 가자미근(Soleus)을 강화시키기에 가장 효율적이며 난이도가 쉬운 운동이다. 적은 반복 횟수로도 충분한 자극을 느낄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일상 중에도 수행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빠르게 까치발을 들며 종아리 근육을 수행할 필요 없이 지긋이 들어 올리고 천천히 내려주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오히려 빠르게 수축시켜서 발생하는 발목의 불안정성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천천히 수행하는 경우도 많다.

운동 횟수와 세트에 정답은 없지만 일상생활 중에 틈틈이 10-20회씩 3세트 정도 수행해준다면 충분히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여 혈액순환 기능이 증가된다면 목표였던 기립성 저혈압의 해결에도 어느 정도 좋은 예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오래 서있는 날에는 일상생활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휴식을 취할 때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해준다면 정맥류의 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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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은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앞서 알려드린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종아리 근육 운동과 기존의 예방법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기립성 저혈압을 정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한 2023년 한 해 보냅시다.